마이애미 탬파베이 분석

타선의 부진으로 16회 연장전 패배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호세 우레이너(2승 9패 4.40)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6월 21일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20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우레이너는 부상 전까지 기복이 심한 투구를 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 이번 시즌 홈에서 7패 4.25고 낳경기에서 5패 6.75로 매우 부진한데 변수는 인터리그에서 꽤 강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의 집중력 부족이 결국 경기의 향배를 가르고 말았다. 비록 마지막에 그레이브스가 5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전에 비해서 분명히 마이애미의 불펜은 안정감이 좋아졌다는걸 부정 하기 어렵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맷 안드리시(1승 3패 3.8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마이애미 원정 에서 20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기록한 만드리시는 올라올 투수가 없어서 선발로 올라온 상황이다. 문제는 선발 만드리시는 기복이 조금 심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래도 원정이라는게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에서 트레버 리차즈와 그레이브스 상대로 라모스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160이닝이긴 하지만 20개의 안타를 터트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만 야수민 수크레를 마운드에 올려야 할 정도로 불펜 소모가 지나치게 많았다는건 이번 경 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이번 경기도 템파베이의 초전박살이 위용을 발휘할 것이다. 템파베이가 1회에 선취점을 얻고 2회를 시작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양 팀 모두 전날 총력전을 펼친 상황. 이번 경기의 투수 운용은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우레이너가 금년 유독 낳경기에 약하고 홈에서도 부진한 반면 만드리시는 선발로 나섰을때 원정에서 안정감이 넘치는 투수였다. 이 차이는 크다.  



템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