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NPB,야구분석, 오릭스 vs 지바롯데 일야,분석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2승 7패 4.7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8일 세이부 원정에서 홈런에 무너지면서 50이닝 8실점 패배를 당한 야마오카는 거의 50이닝당 1개에 달하는 최악의 홈런 메이커가 되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치바 롯데 상대로도 홍토못토에서 50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게 꽤 압박이 클 듯.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 진을 흔들면서 11안타 4득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경기 초반의 집중력 부진이 마니었다면 조금 더 쉽게 경기를 미끌어갈수 있 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무적의 불펜이 있다.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3패 6.35)가 오래간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5월 5일 니혼햄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라카와는 이후 2군에서 말 그대로 와신 상담을 하고 올라온 상태다. 비록 시즌 첫 등판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오릭스 킬러에 가까운 투수라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카네코 치히로 상대로 2회초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의 화력 부재는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길, 불펜의 흔들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 역시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최근의 야마오카는 1회부터 대차게 흔들리는 스타일이다. 반면 카라카와는 1회를 잘 막마낼수 있을듯. 치바 롯데가 선취점을 뽑고 2회를 맞이할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치바 롯데가 1~2점차 리드를 잡고 그대로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
 
양 팀의 이번 시리즈는 가히 막상막하 그 자체다. 2차전 역시 경기 막판이 되어서야 승패가 갈렸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금년의 야마오카는 2년차 징크스를 진하게 겪고 있고 치바 롯데 상대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하기 어렵다. 카라카와 역시 기대가 만 되는건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오릭스 상대로는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앞서있다.
 


치바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