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NPB,야구분석, 한신 vs 주니치 일야,분석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한신 타이거즈는 이와사다 유타(3승 3패 1.88)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30일 야쿠르트전에서 단 두 타자만을 상대하고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에서 내려온바 있는 이와사다는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오노 유다이와 소부에를 흔들면서 우메노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이번 홈 시리즈에서의 화력만큼은 그 어디에도 뒤 지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불펜의 안정감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려움이 있을 듯


 
히라타의 어이 없는 수비로 역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사하라 쇼타로 (2패 6.51)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8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카사하라는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한신 상대로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작년 코시엔에서의 마픈 기억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후지나미 상대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중심 외인 타자들의 부진이 결국 마지막에 발목을 잡고 말았다. 특히 히라타 의 수비 실수는 상당히 치명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역시 이 팀의 불펜은 리그 최악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이와사다와 카사하라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낼수 있는 투수들이다. 6회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질수 있을듯. 그러나 전날처 럼 7~8회 정도에 한신이 결승점을 뽑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로 본다.
 
히라타 답지 않은 수비는 결국 팀을 승리가 아닌 패배로 몰아버리고 말았다. 다시금 불펜이 흔들렸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주니치 최대의 문제가 될 듯. 코시엔이라는 전제를 생각한다면 이와사다와 카사하라는 막상막하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경기 후반의 힘은 확실히 한신이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