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8승 5패 2.3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가노는 괜히 5일 휴식후 등판을 강행했다가 큰 손해를 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복수가 가능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쇼타 공략에 마쉬움을 보이면서 요 다이칸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조금씩 홈에서의 화력이 떨어져간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문제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불 펜이 최근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것 역시 마쉬움을 남기는 부분. 

  
한참 좋을때 내린 비가 왠지 아쉬운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10승 3패 2.62)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9일 DeNA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는 오오세라는 이번 시즌 에이스로 완벽하게 각성 한 상태다. 도쿄돔에서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수요일 경기에서 부캐넌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도쿄돔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쉽지는 않을듯. 그래도 불펜에게 이 비는 분명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오오세라는1회말을 깔끔하게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스가노 최대의 위기가 되는건 바로1회초가 될듯. 히로시마가1회에 선취점을 뽑고 2회를 맞이할수 있을 것이다. 현재로선 5회 종료 시점에서 히로시마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이어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4:1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 
  
최근 요미우리의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절대로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타격의 집중력 문제가 심각해 지는 중. 물론 스가노에게 7일의 휴식을 보장해준건 좋은 일이지만 결정적일때마다 스가노는 히로시마 상대로 곤혹을 치룬 반면 오오세라는 도 쿄돔에서도 강점을 가진 투수다. 무엇보다 화력에 있어서 확실하게 히로시마가 앞서고 있다. 힘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증 리에 가까이 있다. 
  
  
  
  
  
  
  
히로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