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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러시아월드컵 8강 프랑스 vs 우루과이 분석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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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철샷 작성일18-07-06 17:30 조회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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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FW 카바니가 두 골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치며 포르투갈을 2-1로 제압,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날두를 집으로 보내버리는 기염을 토해냈음은 물론, 공수 양면에 걸친 경기력이 뚜렷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 조별 라운드부터 5연승 행진을 질주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단, 포르투갈전 승리의 1등공신이었던 카바니가 부상으로 인해 8강전 출전이 어려워졌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으로 간주할 수 있을 듯. 올 시즌 지로나의 돌풍주역으로 활약했던 FW 스투아니가 건재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투톱의 파괴력 및 결정력이 어느 정도는 하락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반면 허리진부터 수비진까지 작정하고 밀집수비 대형을 구축할 경우 프랑스 역시 공격적으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프랑스 상대로는 2013년 평가전 1-0 승리 포함, 통산전적 2승 4무로 단 1패조차 당하지 않고 있다. 월드컵 본선 기준으로도 세 차례나 만나 1승 2무로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를 연출해내며 4-3 승리를 거뒀다. 조별 라운드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공격진이 FW 음바페를 필두로 확실히 살아났다는 평가. 단, 아르헨이 지나치게 많은 수비 뒷공간을 내줌에 따라 음바페의 스피드에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 FW 지루-그리즈만은 16강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 등은 여전히 간과해선 안 되는 프랑스 공격진의 불안요소들이다. 음바페가 우루과이 밀집수비 상대로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하지 못할 경우 '제 2 옵션'들이 반드시 제 기능을 해야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 듯. 그런 면에서 데샹 감독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MF 마투이디 대신 창조성과 패싱력을 갖춘 MF 페키르의 선발 투입을 적극 고려 중이란 소식이다. 페키르와 함께 그리즈만이 반드시 살아나줘야 우루과이 수비 공략이 가능할 전망이다. 월드컵에서 남미팀 상대로는 이번 대회에서만 페루(1-0), 아르헨(4-3)을 잡은데다, 5승 4무로 무려 9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카바니 결장 가능성이 높은 우루과이지만 허리진과 수비진의 완성도, 버티는 힘은 이번 대회 최고 수준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프랑스 공격진의 약점이 다시금 수면 위로 드러날 여지가 많다고 본다. 연장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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