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2일 야구분석 템파베이 vs 디트로이트

​07월12일 야구분석 템파베이 vs 디트로이트

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헌터 우드(2.00)가 처음으로 오프너의 1번 투수로 나선다. 10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2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 있는 우드는 구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오프너의 역할을 잘 해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를 무너뜨리면서 윌슨 라모스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연승 기간동안 보기 드물게 타격이 터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최근 흔들리고 있는건 분명 문제가 될수 있다.

선발의 난조로 3연패의 늪에 빠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조던 짐머맨(4승 3.51) 카드로 연패 지에 나선다. 7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짐머맨은 최근 3경기에서 무서울 정도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앞선 템파베이전 홈경기 7이닝 무실점을 감안한다면 최근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오프너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그나마 콜라렉 상대로 9회초에 2점을 올린게 위안 아닌 위안이 될 것이다. 그나마 불펜의 소모를 줄인건 분명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우드와 짐머맨은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7회까지 투수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승부는 8회말 이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템파베이가 결승점을 뽑고 승리를 가져가게 될듯. 예상 스코어는 3:2 또는 2:1의 접전으로 본다.

다시금 템파베이의 오프너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디트로이트의 타선을 묶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짐머맨의 투구가 가히 무서울 정도긴 하지만 최근 홈에서의 템파베이 타선도 무시 못할 정도고 무엇보다 팽팽했을때의 불펜 대결은 절대적으로 템파베이가 우위에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템파베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