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1일 야구분석 템파베이 vs 마이애미

07월21일 야구분석 템파베이 vs 마이애미

템파베이 레이스는 네이선 이발디(9경기 3승 4패 4.59ERA)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4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2.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발디는 앞선 3경기의 쾌진격이 한 방에 무너져버린 바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이번 시즌 홈에서는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앞선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는데 있다. 전반기 막판 미네소타 원정에서 뛰어난 화력을 보여주면서 평균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도 충분히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불펜의 우위는 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이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댄 스트레일리(14경기 3승 4패 4.29ERA)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스트레일리는 7월 들어서 1패 2.84로 투구 내용만큼은 완벽히 정상 페이스로 돌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인터리그 원정이라는 점은 변수가 되기에 충분한 상황. 전반기 막판 홈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 상대로 반등을 만들어냇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화력은 살짝 아쉬움이 있다. 다만 최근 다득점이 많아졌다는건 좋게 말해 폭발이고 나쁘게 말하면 기복이다. 그래도 최근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이발디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템파베이의 공격 특성을 고려한다면 스트레일리의 1회 실점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는 편. 1회 선취점을 얻을 확률이 50%는 넘는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을듯. 최근 템파베이는 이전에 비해 완연히 좋아진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이발디가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스트레일리의 최근 투구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있지만 인터리그 원정이라는 점은 부담감을 높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탬파베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