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AFC 수원vs가시마

서정원 감독 복귀 후 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수원은 가시마를 상대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원정에서 2골을 얻어온 만큼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질 만하지만, 수비라인에서의 문제를 감안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우라와에게 완패를 당한 가시마의 최근 분위기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수비라인에서의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부분 역시 아쉽다.
결승행이라는 큰 동기부여를 안고 나서는 승부라는 점에서 부담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가시마가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하면서 역습으로 답을 찾아갈 수도 있으나, 초반에 득점을 얻은 뒤 물러서는 그림이 좀 더 유력하다.
수원은 이 점을 노려 맞불로 리드를 잡는 쪽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 득점이 나온다면 유리해지는 것은 수원 쪽이다.

수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