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그레이(6승 2패 2.8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5회까지 완벽투를 하다가 6회에 3점 홈런 한 발을 허용한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홈에선 3승 1패 1.13으로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차고 넘칩니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 상대로 7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8회말에만 4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홈 경기 타격은 좋을때의 화력 그 자체.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2실점 하면서 블론 위기까지 갔던 라이언 헬슬리는 피칭 디자인을 조금 바꿔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
하비어 아사드(4승 1.70)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아사드는 역시 두번째 만남이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작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은 투수인지라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타선 집중력 자체는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헬슬리를 힘들게 했다는건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8회말 2사후 4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날려버린 마크 라이터 주니어는 시즌 첫 블론의 타이밍이 아쉽습니다.
◈코멘트
결국 컵스는 불펜이 사고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약점이 될수 있는 상황. 그레이는 홈에서 5회까진 확실한 투수고 상대가 컵스라면 6회도 잘 막아낼수 있습니다. 아사드 역시 작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강한 투수였다는게 포인트인데 최근 투구의 기복이 조금 있고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서 밀려도 너무 밀립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