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개리 네빌 마샬, 자기 재능 100% 안 보여주고 있어

전 맨유의 수비수 게리 네빌은 Sky Sports에서 진행하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마르시알에 대해 '뭔가 잘못됐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마샬에겐 주춤거리는 맨유 생활이 되고 있어."

"마샬의 재능을 지닌 다른 누군가가 있다면, 그 선수는 이 리그를 자기 능력으로 찢어발겨 버렸을 거야. 마샬은 프랑스 국대에서도 자리를 잃어버렸다고. 이건 뭔가 잘못 된 게 있는 거지."

"무리뉴와 프랑스 국대 감독 (디디에 데샹)의 마샬에 대한 관심은 살짝 꺼져버렸지. 누구라도 마샬이 자기 능력의 85%정도로만 뛰고 있다고 느낄걸."

"만약 마샬이 나머지 15%를 보여줬다면, 마샬은 아무 거나 다 할 수 있었을 거야. 마샬은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걸 갖추고 있지. 골문 앞에서 침착하고, 스킬도 대단하고, 잘 뛰고, 힘도 있지. 근데 뭔가 살짝 빠져있단 말이지?"

마샬은 맨유에서 105 경기 출전, 31골을 기록하고 있다. 네빌은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나갔다.

"마샬은 큰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마샬은 중요한 순간을 잘 받아들이고, 확실히 큰 경기 체질이기도 해. 근데, 좀. 이런 모습을 매주 좀 보자고."

"마샬은 20골 20어시 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어. 만약 마샬이 진짜 원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굶주려 있다면 말이지."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gary-neville-anthony-martial-united-1143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