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포체티노: 마라도나는 나의 룸메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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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릭라멜라 작성일17-11-01 04:21 조회1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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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리버풀을 4-1로 환상적으로 이긴 날 마라도나가 웸블리를 방문했다.
마라도나는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와, 케인, 요리스를 만났다.
포체티노가 말하길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마라도나를 만난 누구라도 그를 쉽게 놔주지 못해요. 왜냐면 그를 만나고 있으면 그와 대화하고 싶고, 옆에 머물고 싶고, 순간을 공유하길 원하게 되거든요"
"전 매우 감정적이 됐어요. 왜냐면 20년만에 디에고를 다시 만났거든요. 저에게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요"
"그리고 그는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우린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함께 뛰었어요. 그는 피치안에서 뿐만 아니라 피치 밖에서도 환상적이었어요"
마라도나가 데뷔했을 때 포체티노는 다섯살이었다. 그리고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때 포체티노는 14살이었다. 그로부터 7년뒤 그들은 한 팀에서 한 방을 쓰게 되었다.
"나에게는 마라도나가 최고의 선수에요. 당신은 메시, 호날두, 펠레, 디 스테파노의 이름을 댈 수 있겠지만 나에겐 디에고가 최고에요"
"내 우상이 내 룸메이트가 되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첫날 나는 잠을 자러 방에 갔지만 한숨도 자지 못했어요. 마치 영화속에 있는 것 같았죠"
"마라도나는 내게 많은 걸 가르쳐줬어요. 그 중 가장 중요했던 것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선 경기와 훈련을 사랑하고 팀메이트들과 보내는 시간을, 그리고 축구공을 터치하는것 자체를 사랑하라는 것이었어요"
http://www.tottenhamhotspur.com/news/maradona-was-my-room-mate-mauricio-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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