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벵거 스털링 다이브 잘 하네

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는 맨시티에게 3-1 패배를 당하고 난 뒤,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점한 골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페널티가 아니었다."

"우린 라힘 스털링이 다이브를 잘한다는 걸 알고 있다. 스털링은 다이브를 아주 잘 한다. 그리고 세 번째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나는 아주 당혹스러웠는데, 왜냐하면 2-1 상황에 우리가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 골이 끝장내버렸고, 이런 실수가 항상 홈팀을 위해 일어나는 건 우연이 아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말이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작년에, 여러분이 잘 들여다본다면, 우린 두 번의 오프사이드골을 먹혔었다."

"물론 맨시티가 최고의 팀이지만, 이런 일은 상대팀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어 버린다."

"누가 맨시티를 멈출 수 있겠냐고? 이번 시즌엔 어려울 수도 있겠다. 맨시티가 경기를 시작하는 모습, 퀄리티를 본다면 말이다. 하지만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보다도, 만약 맨시티가 홈에서 그런 판정을 받게 된다면, 맨시티는 멈출 수 없을 것이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반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이 나에게 그 골이 오프사이드였다고 말해줬고, 나는 이런 식으로 이기고 싶지 않다. 그러니 이렇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가끔은 아스날도 번리를 상대로 핸드볼로 1-0 승리를 얻었었다. 그러니 가끔은 일이 이렇게 될 수 있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e-wenger-brands-raheem-sterling-1147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