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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SPORTS] 잘 지내냐, 꼬마? 디에고 시메오네가 직면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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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혜는사랑입니다 작성일17-11-06 23:13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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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lem Balague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시즌을 빌빌거리며 시작한 이후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이 헤드라인을 점령하고 있지만, 그들의 이웃 아틀레티코가 훨씬 더 힘든 시작을 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유럽대회와 홈에서 극강의 전투력을 보여주었던 디에고 시메오네의 팀은 지난 9경기에서 딱 두 번 이겼고 16번의 모든 경기에서 6번 이긴 게 전부다.

그들은 리그 선두에 비해 8점이나 뒤쳐져 있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대한 그들의 희망은 경각에 달려 있다. 또한 비센테 칼데론에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으로의 이동은 그들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지만, 새집에 적응하는 것만이 문제의 전부는 아니다.

사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진 문제의 대부분은 그들이 유소년 계약 관련 규정을 위반해 피파에 의해 이적시장 금지 조치를 당한 것에 기인한다. 이번 시즌 그들의 라이벌이 필드 위에 새로운 병력을 밀어넣는 것이 가능한 것에 반해, 아틀레티코는 다소 운이 없다. 그들은 디에고 코스타와 비톨로를 데려오는 딜에 합의했지만 1월까지 그들은 아틀레티코에서 뛸 수 없다.





(영입하는 것) 대신에, 시메오네는 지난 시즌과 거의 똑같은 스쿼드를 운용하고 있다.  그는 주요 포지션을 강화시킬 수 없었고 팀내 베테랑인 디에고 고딘, 후안 프랑, 그리고 가비가 그들의 폼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적 금지 조치로 인해 최전방에서는 더욱 큰 대가를 치렀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특징이 없어질 정도로 폼이 좋지 않은데, 지금까지 13번 출장해서 넣은 골은 셋이 전부다. 지난 토요일 데포르티보를 상대한 경기에서 시메오네는 팀이 골을 필요로 할 때 그리즈만을 제외한다는 논란이 될 만한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그가 당장 경기에서 승리하게 해 주는 남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화력 부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확연하게 두드러지는데, 그들은 78번 슛을 때리고 딱 두 골을 넣었다. 그들의 골 전환율은 2.6%에 불과하며 대회에서 이 부문 최악의 팀 중 하나이다. 또한 카라박과의 두 번에 대결에서 고자임을 증명한 그들은 챔스 광탈에 직면해 있다.

이 문제들은 라 리가에서 더욱 분명해지는데, 아틀레티코는 골을 넣는 것만큼이나 기회 창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메오네의 팀은 지난 시즌 경기당 13.3회의 기회를 창출했던 것에 비해, 이번 시즌엔 고작 11.4회만 창출해내고 있다. 이 하락세는 의미 있는 수치이며 그들이 이번 시즌 고생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기도 하다. 코케와 야닉 카라스코의 부상은 이런 부분들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팀의 문제는 그것보다 조금 더 깊게 나아간 것처럼 느껴진다.






시메오네가 가지고 있는 한층 더 큰 불안은 팀의 사이드가 수비적으로 더 취약해 보인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아틀레티코는 유럽에서 가장 깨부수기 어려운 팀들 중 하나였으나, 기록은 걱정스러운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그들이 얻어맞은 유효슈팅 갯수는 지난 2년 동안 경기당 2.7개에서 경기당 4개로 증가했다. 이는 그들의 적이 꼬마를 때려잡는 방법을 점점 더 쉽게 찾아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메오네의 팀은 전통적으로 리드를 잡는 데는 선수였으나, 이젠 더 이상 그렇지도 않다. 실제로 아틀레티코에겐 전례가 없는 일인데, 그들은 지난 9경기에서 4회의 리드를 허용했고 만약 얀 오블락의 번뜩임이 없었더라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

그래서, 시메오네는 이런 상황을 바꿔줄 수 있을까?

그 아르헨티나인은 9월에 2020년까지 팀에 남는 새 계약에 합의했지만, 그가 6년 동안 일한 뒤 이른바 'Cholismo'는 그저 간단하게 돌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논쟁이 생겼다. 시메오네의 시대가 끝난 것이냐는 마르카의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54%의 구독자들이 '그렇다'고 답해 의심이 자라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에서의 성과는 놀랄 만하다. 하지만, 몇 년에 걸쳐 그들의 체급을 상회하는 펀치를 날리고 나면 동기 부여가 뚝 떨어지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고난과 역경은 언제보다도 많이 그들의 앞에 쌓여 있다. 만약 시메오네가 예상을 물리치고 그들을 탑으로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이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그가 해낸 최고로 인상적인 성과가 될 것이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838/11116184/whats-up-with-atletico-madrid-the-problems-facing-diego-si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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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 꼬마 개못하는데 이적 못해서 그럼

2. 챔스고자인데 리그에선 애무도 고자 수비도 약해짐

3. 시메오네는 의심받고 있지만 잘 해내면 추앙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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