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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웨아부터 팔카오까지 -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타리그 출신 선수들 11명 (장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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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빨간맛 작성일17-11-09 17:38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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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육체적으로 강인한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티에리 앙리 등은 본인이 가진 재능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들같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전국적인 흥분을 불러일으킨 선수들이 있으나 어떤 이들은 크게 실패했다. 그들에 대해 알아보자!


(장문주의)


1. 조지 웨아 (첼시 - 2000년 1월~2000년 5월, 맨시티 - 2000년 8월~2000년 10월)

첼시 15경기 5골, 맨시티 9경기 4골 -- 도합 24경기 9골




아프리카의 유일한 발롱도르 수상자인 조지 웨아는 2000년 1월에 AC밀란에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세리에A 5시즌 동안 147경기 58골을 넣은 웨아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고 1995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토트넘과의 데뷔전에서 그는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그의 나이 34세에 그는 이미 황혼길을 걷고 있었다. 첼시의 임대 생활을 마무리한 후 맨시티로 옮겨간 그는 감독과의 갈등을 겪으며 불과 10주만에 팀과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고 말았다.



2. 마리오 자르델 (볼턴 - 2003년 8월~2004년 1월)

볼턴 12경기 3골




잉글랜드의 도착하기 전의 마리오 자르델은 브라질 출신 최고의 재능 중 하나였고 그 임팩트는 가히 메시와 호날두 급이었다고 말할 수 이었다. 1996년부터 4년 동안 포르투갈 리그에서 169경기 166골을 기록할 정도로 훌륭한 스트라이커였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는 스콜라리에게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말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2002년 크리스마스에 무릎 부상까지 입은 그는 볼턴으로 1.5M에 이적을 결심한다.

그는 볼턴에서 12경기에 출전해 불과 3골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과거의 어마무시했던 임팩트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3. 라다멜 팔카오 (맨유 - 14~15시즌, 첼시 - 15~16시즌)




이 콜롬비아 국대 출신의 공격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맨유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원 소속팀 모나코가 맨유로 임대를 허락한 것은 맨유가 제안한 6백만 파운드의 적지 않은 임대료 제안 때문이었다. 또한 팔카오 개인 스스로도 1600만 파운드의 엄청난 연봉을 받을 수 있었기에 임대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맨유를 우승시킨다는 목표 하에 엄청난 돈을 쓰고 있었고, 팔카오 임대 건 역시 그 중 하나였다. 
과거 포르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도합 178경기 142골을 넣었던 그였기에 맨유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팔카오는 빛을 발하지 못했고 26경기 4골에 그쳤다. 다음 시즌 조세 무리뉴의 부름을 받아 첼시에서도 서브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과거의 명성을 되찾진 못했다. 오히려 돌아간 모나코에서 더욱 반짝이는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4. 파울로 푸트레 (웨스트햄 - 1996년)




포르투갈의 윙어 파울로 푸트레는 다이너마이트 같은 선수였다. 17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서 데뷔하고, 3시즌 동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2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1987년에는 뮌헨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유럽 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후 AT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입었고, 4년 뒤 해리 레드냅이 이끄는 웨스트햄으로 이적을 결심한다.


푸트레는 웨스트햄에서 날개를 펼치지 못하며 불과 9번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10번 셔츠를 입으려 했다가 거절당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5. 브랑코 (미들즈브러 - 1996~97)




이 브라질 출신의 풀백은 1996년 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 중 하나였다. 그는 브라질 국대에서 72경기에 출장하면서 1994년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바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미들즈브러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는 계약이 8개월 남아 있는 상태에서 11경기만에 계약을 폐지했다. 그의 체중 문제는 많은 팬들에게 조롱거리였다. 그는 미들즈브러를 떠나는 것이 슬프다고 밝혔지만, 뭐가 되었든 성공적인 영입이 아님은 분명했다.



6.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맨유 - 2001~03, 첼시 - 2003~04)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 베론은 세리에 A에서 6년을 보낸 후 맨유에 도착했다. 이탈리아에서의 활약은 퍼거슨 감독을 인상깊게 만들기 충분했고, 퍼거슨 감독은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서 그를 영입한다. 긱스, 스콜스, 로이 킨, 베컴과 베론이 어떤 조합을 이룰 지 팬들은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조합은 좋지 못했다.


베론은 첫 5경기에서 2골을 때려박으며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그는 점차 눈에 띄지 않게 되었다. 맨유는 그 시즌에 3위에 머물렀다. 두 번째 시즌에서도 그가 기록한 6골 중 4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몰아넣은 것이었을 뿐, 나머지 경기들에서는 부진을 거듭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에는 너무 느렸으며, 폼은 살아나지 않았다. 그는 첼시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부상으로 1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7. 안드리 셰브첸코 (첼시 - 2006~09)




우크라이나 출신의 스트라이커 셰브첸코는 AC 밀란 소속으로 7년을 뛰었고 2006년에 런던에 도착했다. 그는 173골을 기록하며 밀란에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특급 스트라이커였다. 그러나 이 30세 스트라이커에게 매혹된 로만 구단주가 셰브첸코를 살 것을 무리뉴 감독에게 밀어붙였고 무리뉴와 로만 사이에는 갈등이 생겼다. 결국 로만은 3천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투자해 셰브첸코를 사왔지만 그의 경기력은 답이 없었다.


셰브첸코는 이미 30세였고, 런던에서는 그의 폼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영입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실패 중 하나이며, 그는 2009년에 첼시를 떠난 후 유소년 시절을 보낸 디나모 키예프로 되돌아갔다.



8. 다보르 슈케르 (아스날 1999~2000, 웨스트햄 - 2000~01)




1999년 니콜라스 아넬카는 2200만 파운드에 아스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벵거 감독은 그 대체자로 다보르 슈케르를 영입했다. 세비야에서 6년동안 76골을 몰아쳤고, 1997년 라리가 우승, 1998년 챔스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능력 있는 공격수 슈케르는 벵거 감독에게 신임을 받기에 충분했다.


슈케르는 아스날에서 40경기에 출전했고 11골을 기록했다. 대부분 벤치에서 출전한 것이었고,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다음 시즌 웨스트햄으로 이적한다. 웨스트햄에서는 14경기에서 3골에 그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줄행랑 치듯이 독일로 이적했다.



9. 앙헬 디 마리아 (맨유 2014~15)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플랜으로 팔카오와 함께 맨유에 입성한 디 마리아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전 시즌(13~14)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마무시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라 데시마를 안겨주었던 그는 월드컵에서도 만족스러운 활약으로 몸값을 올리는데 성공하고,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간다.


레알에서의 그의 파트너는 호날두, 베일, 벤제마 등이었지만, 맨유에서의 그의 파트너는 완전하지 않은 팔카오, 루니, 정상에서 내려오는 단계의 반페르시였다. 그는 맨유에 적응하는 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고 레스터와의 경기 등에서 종종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31경기에서 4골밖에 그치는 등 그의 활약은 미미하기만 했다. 결국 한 시즌 후에 파리 생제르망으로의 이적을 결심한다.



10.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리버풀 - 2005~06)




2005년 안필드에 도착한 모리엔테스는 베니테스 휘하의 스페니쉬 레볼루션의 한 축을 이룰 듯 보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 차례나 빅이어를 들어올린 바 있었다. 28세의 그는 키도 크고 강렬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당연히도 주전을 꿰찰 것이라고 보였지만 그보다 더 강렬했던 피터 크라우치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듯 싶더니 대부분 교체로 출장하며 46경기 9골에 그치고 말았다.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는 주저하지 않고 스페인 무대로 돌아갔다.



11. 마이콘 (맨시티 - 2012~13)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2010년 빅이어를 들어올렸던 적 있는 마이콘을 맨체스터로 불러들였다. 그는 비록 나이가 좀 들었지만 세계 최고의 윙백으로 불리고 있었기에 파블로 샤발레타와의 경쟁에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샤발레타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고, 오히려 마이카 리차즈에게까지 밀리면서 라이트백의 3옵션으로 전락했다. 시즌 종료 시점에 만치니가 해임되었고 마이콘도 로마로의 이적을 단행하면서 그의 짧은 프리미어리그 생활은 결국 실패로 마무리되었다.



추가) 이외에 포를란도 생각이 나네요





[출처 : 데일리메일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5063355/Stars-arrived-Premier-League-disappo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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