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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모라타 “마드리드로 돌아가기 전에 첼시에서 큰 성공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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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곱지폭 작성일17-11-11 11:54 조회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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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당신을 아이처럼 대했다는 말을 실제로 한 게 아니죠?

이제 다 끝난 일입니다. 전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아니, 이제 더 이상 마드리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아요. 마드리드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전 이제 첼시 선수입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전 영원한 레알 마드리드의 팬입니다.


좋은 시즌 시작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시작이 좋긴 하지만 우리가 원했던 만큼은 아니죠. 몇 번 미끄러졌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잉글랜드는 사소한 실수로도 큰 벌을 받게 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나이티드랑 시티와 차이가 컸었는데, 이제는 2점과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요. 시티가 앞으로 좀 승점을 잃길 바라아요. 하지만 시티는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벌써 7골을 넣었고, 그 중 5골이 아스피의 패스로 나왔어요.

그는 어메이징해요.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합니다. 첼시에서 우리는 풀백의 도움을 잘 받아요. 세자르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다른 리그에서 잘 적응하는 비밀이 있나요?

스페인 선수에게는 적응이 쉬운 편인 것 같아요. 우리는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하죠. 첼시는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팀 동료 중에도 스페인 선수들이 많아요. 처음 첼시에 와서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 때 페널티를 실축했어요. 그 때 많은 압박을 받았는데, 아내가 절 많이 도와줬어요. 제게 아내는 전부입니다. 항상 이 말을 모두에게 하고 다녀요. 경기에서 지거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날이면 전 그냥 방에 쳐박혀서 아무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변했죠.


런던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정말 좋아요. 행복합니다. 전 스타디움 5분 거리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경기 후에 가끔은 집까지 걸어가요. 딱 하나 문제가 있다면 트레이닝 그라운드 가는 길이 항상 막혀요. 마드리드보다 훨씬요. 날씨도 스페인이랑 다르긴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지단과 콘테는 어떻게 다른가요?

솔직히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죠. 둘 다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는 감독입니다. 콘테가 지단보다 좀 더 전술적이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 컨트롤하긴 해요. 정말 열정적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는 챙겨 보나요?

시간이 나면 봐요. 경기 후에 레알 선수들과 경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해요. 모두 제 친구들이고, 그들이 보고 싶어요.


마드리드 복귀는 생각하고 있나요?

당연히 돌아가고 싶죠. 하지만 첼시에서 모든 걸 이루고 여기서 제 이름을 새긴 후에나 돌아갈 겁니다. 마드리드 팬이 마드리드의 오퍼를 거절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모르죠 뭐. 지금은 런던에서 행복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면 좋을 것 같나요?

당연하죠. 우승은 우리가 해야겠지만요! 서로 피하면 좋겠지만, 결승에서 만나는 거라면 당연히 좋죠.


첼시 팬들이 디에고 코스타를 잊도록 만들었어요.

아니요, 사람들은 그를 기억해요. 전 코스타와 자주 대화를 나누어요. 함께 뛸 기회가 생길 뻔 했지만, 결국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당신을 그리워한다고 생각하나요?

선수로서의 저를 그리워한다기보다는 그냥 한 사람으로서 저를 그리워할 것 같아요.



http://en.as.com/en/2017/11/10/football/1510311037_535284.html?autoplay=1



출처 :: 락싸 풀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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