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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레스터 시티의 소유주인 킹파워는 327만 파운드 규모의 부패 혐의로 기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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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모 작성일17-11-14 00:17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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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7/nov/13/leicester-owner-king-power-face-corruption-charges-thailand



레스터 시티 구단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구단의 소유 회사인 킹 파워는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부패 혐의로 태국에서 기소를 직면하고 있다.


월요일에 열린 심리에서 태국의 중앙 법원은 7월에 법원으로 제출된 킹 파워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킹 파워는 레스터 시티의 회장이자 태국의 갑부인 Vichai Srivaddhanaprabha와 그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킹 파워에 제기된 혐의는, 회사가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의 면세점을 독점하는 대가로 태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한 327만 파운드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킹 파워의 이사진 중 한 명이 공항의 직원들과 공모해, 면세 수익의 오직 3%만을 정부에 지급했다고 한다. 2006년에 회사와 정부가 맺은 계약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들 중 한 곳인 방콕 국제공항의 면세사업에 대한 독점 권리를 얻고 수익의 15%를 정부에 지급해야 했다.


7월에 킹 파워는 만약 재판이 진행된다면 회사가 격렬하게 변호할 것이라고 했다. 판사는 14명의 공항 관계자와 킹 파워 소유의 회사 3곳, 그리고 한 명의 회사 이사진을 상대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을 허가했다. 킹 파워 그룹의 부회장은 회장과 그의 아들이 기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판이 진행되어 죄가 밝혀질 경우 레스터 시티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의 규정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개인이 구단 지분의 30%을 이상을 소유하거나 구단의 이사장이 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을 소유한 회사 전체가 기소를 당한 전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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