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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4총사 강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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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릭라멜라 작성일17-11-22 17:37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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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퍼그 4남매가 태어남

견상에서 보이듯이 식탐 많고 활발하고 말썽쟁이임

 



이빨 간지럽다고 다 물어뜯고 뽀뽀 빌런임

엄마 퍼그도 감당 안 돼서 육아 포기

 



견주도 포기

베이비 시터 부름

 


다리부터 쩜 

 


...................... 폴링 인 럽 

 


이름: TJ

국내에 딱 한마리 있는 아프리카 시각 수렵견 계열의 아자와크라는 견종

마른 몸에 팔다리 길고 우아함

 



그런 거 모르겠고 그냥 보자마자 덕질 시작



뽀뽀 몇번 당하고 전나 피곤해짐



큰 방석 내주고 애들 사총사용 쪽방 들어가서 몰래 쉬는 중 

 


전나 CCTV 수준으로 눈치봄 

 


TJ 밥 준비 중인데 으른 퍼그들이 직립보행으로 기다리는 중 

 



밥 먹을 때도 덕후들이 방해 중 

 


TJ의 모든 것을 함께 경험하고 싶음 

 


배 나왔다고 전나 혼남 

 


이럴려고 한국왔나 싶음



결국 4총사 엄마 혼남





반성하고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며 놀아주는 엄마와

그걸 지켜보는 TJ

 


지침 

 



TJ와 덕후들이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부들부들한 옷 입히고 사자로 만들어버림

활짝 웃는 건 견주 뿐

 


친해지고 나발이고 지들끼리 신남 

 


............................................... 

 


깔아뭉갬 

 


서럽

탈덕 위기

 


당황한 견주 

 


결국 활발한 성격의 놀이교사를 고용해서

4총사와 놀아주기로 함

 


힘 조절이 안 돼서 아기 퍼그 놀라서 넘어지고 난리남

자꾸 TJ 주위로 몰려듬 아까보다 더 피곤해짐

 


이왕 이렇게 된 거 새끼들 지 새끼처럼 보호해줌 

 



자기도 모르게 가족이라고 생각 (따뜻) 

 



그래도 늘 육아에 시달릴 수는 없으니

TJ가 쉴 수 있는 높은 공간 마련해짐





올라가고 싶어서 안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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