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야야 투레 펩 화났음

선 3줄 요약

1. 우리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나태한 모습 보인 것 같음

2. 더 집중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뛰었어야. 펩 화났음

3. 다른 최고 팀들 애먹는 것 같던데, 우린 좀 더 세진 거 같음. 그대로 나중에 만났으면

지난 토요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자만하면 '죽여버리겠다' 고 밝힌 바 있고, 이에 야야 투레는 페예노르트와의 경기가 끝나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가끔 살짝 나태해지거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나, 머리에 오만한 생각이 드는 건 인간의 본성이다. 특히 어릴 때 말이다."

"아름다워 보일 것이고, 최고가 될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페예노르트와 같이 품위있는 팀을 만날 때는 신중해져야만 한다. 페예노르트는 여기로 와서 우리를 놀라게 할 수도 있다."

"경기가 끝날 때, 물론 감독님은 팀에 꽤 화가 나 있었다. 우린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에겐 더 많은 기회가 있었기에 더 많이 득점할 수 있었다. 우린 나태하게 경기했었다. 우린 집중하고 상대편을 존중해야만 했다."

이번 시즌 챔스 우승 도전에 대해 묻자

"나는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의 폼이 좋다."

"다른 최고의 팀들을 둘러보면, 저마다 살짝씩 애를 먹고 있다.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모든 팀이 그렇다. 우린 더 강해졌으며, 더 나은 팀이 되었다."

"기록은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린 이 팀들을 상대해야 하며, 우리의 위치가 어딘지 확인해볼 것이다."

그렇다면 당장 다음 라운드에서 이 팀들을 만나도 괜찮겠냐고 묻자

"아니다, 지금은 만나고 싶지 않다. 나중에, 나중에 만나자! 모든 최고의 팀들이 조 1위로 마쳤으면 좋겠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yaya-toure-reveals-pep-guardiola-anger-with-manchester-city/19ytsyw9qnfkj1hl24oprmp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