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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 전반기 AC 밀란 선수단 평가 & 전반기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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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득이핫도그 작성일17-12-29 09:15 조회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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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앞서...


일단은 지극히 밀란을 기준으로 평가를 내렸을 때의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 전체 리그 기준으로 볼때는 전체적으로 점수가 한 두단계 내려갈 수도 있고 그런데, 그냥 밀란 내에서 평가를 내려봤을때 이정도 점수다~~ 하는 느낌으로 써본겁니다. 그렇기에 점수를 보실때는 유의하시는게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쓸거지만 잘 읽으셨다 싶으면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글쓰는게 보통 작업이 아니라서, 은근히 몇 시간 걸리거든요 ㅎㅎ;;





[포지션: 골키퍼]





루카 안토넬리 (E)


밀란의 백업 왼쪽 풀백 입니다. 애초에 경기에 잘 못나오고 있죠. 얘도 부상의 아이콘이라 폼도 죽은지 오래고 일단은 경기에 잘 못나서니 보여줄게 크게 없었습니다. 자꾸 이적설만 돌고 있는 선수죠. 보여주는건 그냥 그래요.






다비데 칼라브리아 (D-)


나름 꾸준히 나오고 있긴 한데, 얘 나오면 아 졌다... 싶던 날이 꽤 있었습니다. 공격력은 준수하나, 수비력에서 암담한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96년생이면 슬슬 유망주 딱지 땔 나이가 됐는데.. 이제 그만 애새끼티내고 성인다운 프로다운 수비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빨리 성장해야돼요. 나이 찼어요.






안드레아 콘티 (평가 불가)


많은 기대를 등에 업고, 전 시즌 풀백 공격력 1위를 찍고 밀란에 상륙한 안드레아 콘티입니다.

하지만 이 씨발럼 오자마자 얼마 못뛰고 뒈졌습니다. 그것도 6개월 장기코스로 뒤졌어요. 평가 할 수가 없겠죠. 흑흓.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B)


0.9도 아니고 1.1도 아닌 언제나 딱 1인분만을 해주는 선수 리로입니다. 그래도 현 밀란에서 1인분이나 하는게 어딘가 싶습니다.

늘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사실 수비수가 무난하다는건 안정적이단 뜻이기도 하겠지요. 발은 좀 느리나 기술력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킥력이 장점인데, 밀란에서는 얘를 주 키커로 그닥 많이 써주진 않는 것 같네요. 프리킥도 킥력이 후지다고 느껴지는 수소가 다 차버리고요. (물론 수소가 넣어줄 때도 있지만)






가브리엘 팔레타 (F)


이 병신 머머리새끼 여름에 방출하려고 안간힘을 썼는데도 끝내 잔류를 해낸 씹쓰레기 탈모충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씨발새끼 3대가 대머리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번시즌엔 나름 준주전~로테였는데, 그때도 시발 퇴장머신이여서 수비를 좀 하나 싶다가도 팀을 휘청거리게 만든 주범이었는데, 아무튼간에 전 이새끼 혐오합니다.

이번 시즌은 유로파 리그 딱 한경기 90분 출장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보니 왜 못나오는지 알겠더군요.

씨발럼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나 했음 좋겠네요 ㅋㅋ






크리스티안 자파타 (B-)


쏠쏠히 로테로 나와주는 선수 자파타입니다. 동시에 짬밥 존나게 처먹은 형님이시고요.

나와주면 꽤 괜찮은 폼을 보여주십니다.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라는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래된 짬에는 이유가 있듯이 나는 벤치로 두기엔 꽤 괜찮은 선수다라는걸 몸소 보여줍니다.

이 형님한테는 올시즌 크게 실망한 적이 없던 것 같네요. 오히려 칭찬을 해줬다면 해줬죠. 현 수비에서 롱볼에 대해 차단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수비수 입니다. 형님 오래 오래 이대로만 가봅시다.






마테오 무사키오 (B-)


막 기대했던 영입인 것 치고는 조금은 별로입니다. 기대를 많이 했지만 수비수가 피지컬이 안되는게 가장 암적인 요소로 작용할 때가 크고, 수비 실책도 조금은 잦은편입니다. 그래도 막 까지만은 않는게, 발밑은 좋은 수비수 입니다. 거기서 오는 안정감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러다가도 가끔 실수를 하곤 합니다. 전체적인 수비 안정감을 늘려나간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피지컬도 이대로는 안되고요.






알레시오 로마뇰리 (B)


로마뇰리 입니다. 현 밀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중이죠. 평타치는 모습을 보여주곤 있습니다만 올시즌은 살짝 맛간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파울로 인해 카드를 받거나 퇴장을 당한 장면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커버 능력은 준수 합니다. 보누치가 한참 이적 초반기 똥싸댈때 버겁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커버를 했던 선수입니다. 3백 전술을 쓰고 나서는 몬텔라의 수비 전술 능력 탓으로 조금은 적응하는데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밀란의 주전으로는 손색없다고 느끼는 선수입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B)


모두가 관심 있으실 그분이 나왔습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평가를 보니 조금은 이상하죠? 어? 이놈 못한다지 않았나? 근데 점수 비? 하신분도 있으실겁니다. 물론 이적 초반기에는 끔찍한 퍼포먼스를 몇 경기 보여준 적도 있었죠. 병신짓으로 퇴장당한적도 있는거 모두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점 나아지더니 요새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수비와 수준 높은 태클, 그리고 본인의 장기인 시원한 롱패스와 그리고 가끔은 많이 올라와서 해주는 공격 전개 등. 경기장 내에서 많은 존재감을 띄는 리더 수비수입니다.

최근에는 좋은 수비가 인상적이다 할 수 있겠네요.






구스타보 고메즈 (평가 불가)


팔레타와 마찬가지로 올시즌 유로파 리그 한 경기 나왔습니다... 그것도 교체로 단 10분 출전했어요. 얘는 더 심각하게 벤치신세를 겪고있죠.

도대체 왜 안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번시즌을 돌이켜봐도 그렇게 못하지만은 않았다 생각하거든요. 뭐 그래도 못나오는데는 이유가 있는걸태고 아마 훈련에서 별로이거나 한가봐요.

팔레타와 같이 한경기밖에 안나왔는데 왜 팔레타는 평가하고 얜 평가불가냐고 하실텐데요.. 앞서 말했지만 팔레타는 그래도 90분은 뛰었고 얜 10분밖에 못뛰었거든요 10분만 보고 선수를 평가한다고요? 그건 한준희 해설위원님 고조 할아버지꼐서도 못하실 노릇입니다.

그리고 제가 팔레타를 좆같이 싫어해서 그놈에겐 특별히 F를 준 것도 조금은 있고요 ㅎㅎ;; 시발럼.

구고는 현재 보카 주니어스와 링크가 나고 있습니다.



[포지션: 미드필더]





루카스 비글리아 (B)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베테랑 선수 답게 안정감 있는 후방 볼 배급을 해줍니다. 다만, 이적 후 부상이 잦았기 때문에 괴씸한 마음에 한단계 낮출까 생가도 했지만, 밀란의 사람 선수 중 한 명이기에.. 차마 그러진 못했습니다. 좋아요. 잘해요.






잭 보나벤투라 (C+)


하.. 이놈 주전에다가 스텟도 괜찮은 선수인데 낚이면 안됩니다. 씨발럼 결코 B클래스는 못줍니다. 제 자존심을 걸고서라도요.

이새낄 처다보면 화가 쏟구칠때도 많고 암튼 이 시1발럼 존나게 암걸리네 할때도 많습니다 씨발자식.

난사좀 했다 하면 슈팅 정면 or 뻥슛 or 똥슛. 말도 안되는 병신 크로스질 패스질 판단 미스질도 꽤 있습니다.

너무 깠나요? 그래도 칭찬할건 칭찬해주자면.. 별로이다가도 가끔은 한방을 보여줄 때도 있고, 스텟을 적립할 구간에선 나름 쌓을때도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차여차 해서 C+까지는 주게 됐네요. 주전버프도 있고 스텟 버프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하나 확실한건, 이새끼 메짤라로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호세 마우리 (평가 불가)


가끔은 있는지도 모를 쩌리 자원 마우리가 되겠습니다.

올 시즌 유로파 리그 단 한경기 19분 출전했습니다. 끝입니다.






프랑크 케시에 (B)


밀란의 노예 (흑인 비하 아님ㅎ 너무 굴려서 쓴 표현임ㅎ) 프랑크 케시에 입니다. 이적 후 저번 시즌 전반기 같은 폼을 보여준 적은 크게 없지만. 무난 무난하게 열심히 뛰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깔게 없느냐, 그건 아니죠. 일단 좆같은 킥력이 문제인데 이새끼는 난사를 정말 열심히 하는데 진짜 개똥슛입니다. 전혀 위협없는 슈팅이죠. 그걸로 흐름 전개 다 끊어먹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둘째는 종종 선수를 놓친다는 겁니다. 불안한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단거죠.

그래도 크로스 나름 괜찮고 많이 뛰는걸로 밀란식 B스코어 정도는 가져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아직까지는 올시즌 보여준게 그닥 있진 않아요. b-랑 고민이 되긴 하는데 주전 버프 삼아서 B후하게 줬습니다 아주 후한 B입니다. 그래도 얘 없으면 또 안되니깐요.






마누엘 로카텔리 (D)


잘생긴 좆밥새끼 로카텔리 입니다. 나이는 승우랑 동갑인 98년생 입니다. 축구력은 승우보다 조금은 더 낫지만요.

시즌 초반기때만 해도 패스 시야 드리블 다 좆밥인걸 티내서 이새끼 1군에 올라올만한 놈 맞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차차 개선돼 가는 모습은 보이고 있는 것 같네요. 

어제 경기를 예로 들자면 나름 롱패스도 좀 시도해본게 먹혀보기도 하고 좀 괜찮은데? 싶은 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진 실책이 좀 있긴 하지만요. 뭐 당장은 수비좀 하는 선수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이놈 포텐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뻥튀기 돼있긴 한데, 그만한 평가를 받을만한 놈이었단걸 보여줄 정도로 성장할거면 매우 매우 열심히 해야합니다. 아직은 좆밥이니깐요.






리카르도 몬톨리보 (C)


부상, 또 부상의 아이콘 몬톨리보입니다. 복귀한지는 쫌 됐지만 언제 또 소리소문 없이 안보인다 싶으면 뒤진줄 아시면 됩니다.

지금 소개할 선수는 보누치한테 캡틴자리마저 빼앗긴 비운의 '부주장' 몬전캡이 되시겠습니다.

그래도 현 밀란에서 로테로 뛸 정도의 실력은 되십니다. 부상을 많이 당하셨더라도 어느정도 최소한의 폼을 보여주긴 하거든요. 즉 밥값은 한다 이거죠. 때론 별로거나 못하는 경기도 몇 경기 있긴 하지만요. 나이와 부상때문에 주전급으로 부활하기엔 때가 늦었지만, 그래도 있을때 동안은 열심히좀 다치지 말고 뛰어보셨음 싶네요. 화이팅.



[포지션: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 (B-)


지금은 없어진 3백 체제 시절, 윙백으로 나와서 미친놈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보리니입니다. 윙백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경기력. 그리고 미친듯한 크로스로 득점찬스를 만들어 주곤 했습니다. 예상외로 윙백에서 터진터라, 반하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마이너스가 붙은 이유는 이적 초반 윙어로 나섰을때 단순히 많이 뛸줄만 알았던 마라토너에 불과했던 선수였다는점. 최근들어 가투소가 4-3-3 체제를 가동하면서 윙어로 복귀했지만 정작 윙어로서는 보여준 것이 없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점수가 붙었네요.

가투소가 윙어로 출전시켰다가도 후반되면 윙백으로 써주곤 하는데 귀신같이 윙백만 가면 잘하는 전생에 윙백선수인가 의심되는 보리니입니다.

이적생 치고는 가장 의외의 활약상이죠 껄껄 자존심 상하게..






하칸 찰하놀루 (D+)


영입 당시 우려가 있었던 선수였죠. 장기간 이탈을 했다가 복귀한 선수였으니깐요. 그래도 나름 기대해봤었는데, 밀란 와서는 최악일때가 더 많습니다.

패스도 별로일때가 있고, 난사만 하다가 날린 경기도 있고.. 얘가 왜 최근에 벤치신세인지 알 수 있죠. 가끔은 괜찮은 날도 있는데 전체를 볼때는 많이 맛간놈 같습니다.

C-와 D+사이를 고민했는데 결국은 D+로 결정.





("내 경기력을 보고도 너가 웃지 않는다면 내 일주일치 주급을 주지!")


니콜라 칼리니치 (D-)


하.. 이 놈 선발인날 경기한번 봐보세요. 밀란팬 입장에서 보면 이새끼 존나 암걸릴때가 많습니다. 결정력 병신 실책 병신일때가 너무 많아서..

유일한 장점은 연계정도 꼽을 수 있겠네요. 근데 걍 선수만 놓고보자면 병 TO THE 신입니다. 아오 씨부럴. 근데도 부동의 주전. 아주 이해를 못할 노릇입니다. 차라리 어린 쿠트로네 안실이나 키울 것이지 씨부럴.

기회도 좆같이 못잡는 선수인데 그나마 오는 기회도 잡는 순간 날려버립니다. 키는 큰데 전봇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고 그냥 개그좀 잘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수소 페르난데스 (B)


Q. 수소면 AC 밀란의 살림꾼인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하는데요, 냉정히 말하자면 얘의 폼을 두고 볼때는 살림꾼 할 정도의 선수는 못됩니다. 현 밀란이니깐 B정도는 받을만 하지만 글쎄요.. 님들이 탐을 낼 정도의 선수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플레이를 보시면 킥력이 구립니다. 난사를 해도 구리고 안쪽으로 치고 들어온다음 크로스를 올려주는 것도 구려서 선수가 받기 힘들거나 날릴때가 있고요.

그리고 패턴이 너무 일정합니다. 무조건 볼잡으면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기. 이걸 매크로라고 하던가요? 그냥 이놈은 제가 수비수라도 패턴을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늘 같은 패턴을 구사합니다.

수소가 볼을 잡으면 윙백이 측면을 향해 달릴때가 있는데, 문제는 수소는 측면을 거들떠도 안봅니다. 측면쪽으로 패스를 쭉 찔러서 측면에 있는 선수가 크로스를 올려주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도 있을법한데, 이놈은 무조건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게 첫 단계 시작입니다.

늘 같은 패턴인데 그래도 아직은 먹힐때가 좀 있다고는 생각하네요. 그리고 현 밀란에서는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팩트긴합니다. 현 밀란에서는 얘 없으면 세울 선수가 마땅치도 않아서 얘가 못나오면 안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살림꾼은 아닙니다. 그냥 밀란 선수 중 사람 선수 한명이라고 칭해둘게요.






안드레 실바 (C+)


일단은 개리니치한테 밀려 못나오고 있는 선수 안드레 실바입니다. 얘가 씹리니치 새끼한테 밀릴 선수는 전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얘가 잘하는 선수냐?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유로파 리그에서와 같이 좆밥팀을 만날때는 여포마냥 후두려 패주긴 합니다. 약팀 상대론 강한 모습을 보이죠, 그런데 상대가 좀만 경쟁력 있어져도 어김없이 무색무취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날 안실 뭐했냐? 싶을 정도로 아무런 것도 못보여줄 때가 많아요.

활발하게 움직이고, 압박해주고, 공간 찾는 움직임까진 좋는데 명색에 스트라이커란 놈이 공잡으면 보여주는 위협적인 모습이 없어요. 아쉬운 구석이 많아요. 그래도 개리니치 쓸래 안실 쓸래 하면 안실씁니다. 개리니치는 좆같이 못하거든요.

주전으로 못나오고 있는점, 무색무취인 모습을 보여준 점을 감안할때 조금은 냉정한 평가인 C+를 줍니다.






파트릭 쿠트로네 (B+)


마지막 선수이기도 하고, 대트로네답게 대문짝한 사진 박으렵니다. 좆간지나는 걸로요.

제 2의 피포 인자기. 밀란의 유일한 결정력 파트릭 쿠트로네입니다.

아쉬운점은 일단 이놈이 가장 스트라이커 다운데도 불구하고 개리니치가 선발이라서 벤치신세를 겪는다는점이 되겠네요. 아무튼 간에 이놈 정말 물건은 맞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교체 투입돼도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골을 성공시킨적도 있고 잘뛴다는 느낌을 줄때도 있습니다. 아직은 어린 선수라 골결정력 외에는 조금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훌륭한 위치선정과 골결정력은 공격수로서의 모든걸 말해줍니다.

참 대단한게 경기장을 넓게 보고 어떻게 패스가 들어올지를 파악하고 뒤에서 뛰어 들어가며 패스타이밍을 읽고 슛을 쏘거나 혹은 헤딩을 합니다. 얘한테 제대로 걸리면 옵사 아닌이상 터지고야 맙니다.

번뜩이는 오프더 볼. 좋습니다. 다만 단점을 꼽자면 팀의 여건이 못받쳐줘서 얘한테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할 때는 크게 보여줄 수 있는게 없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팀이 씹창이라지만 기회를 만드는 것도 선수의 능력 중 하나인데 이런 면에서는 아직은 유망주 딱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현 밀란에선 가장 높은 점수를 줘도 될정도로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결정력의 쿠트로네, 연계와 기타 능력의 강점을 보이는 안실이 투톱으로 서는 그림을 보고 싶은데 가투소는 only 4-3-3으로 굳혔으니 볼일은 없겠죠.




점수 : D


씹창팀치고 D는 높은게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일단은 전 시즌 그닥 못한팀답게 아주 높은 기대감을 얻을 수 있는 팀은 아니었죠.

그래도 실망이 큰건 사실입니다. 왜냐면 돈을 썼고 그만한 선수를 얻었는데도 못하고 있고 팀은 씹창났으니깐요.

물론 외부적으로도 큰 요인이 있을테고 팀 상황이 안좋기 때문에 성적에도 영향이 받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기사는 기사고 팀은 축구에 집중해야죠. 근데 별로 못합니다.

팀이 하나가 돼서 뛰지 못할때도 있고... 무엇보다도 경기 20분 넘어가기 시작하면 잘하던 경기도 분해되고 망가질때가 많아요. 안타깝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시즌 어떠한 체제 하나 못굳혔습니다. 늘 실패한 체제만 계속해서 바뀌어나갈뿐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밀란은 어떠한 것도 지들 마음대로 해낼 수 없는 팀입니다. 경기를 보시겠다면 극히 말리고 싶네요. 부처님을 가져다 놔도 결국은 한번 씨발 좆같네 소리를 뱉게 만들 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망란의 오랜 부진을 살펴볼때 그닥 개좆같이 볼 필요까지 있나 싶습니다. D를 주던 E를 주던 F를 주던 뭐 의미가 있겠습니까?




빈센초 몬텔라 : D-


네. 결국은 밀란에서 이도 저도 아니다가 쫓겨난 감독님이십니다.

프리시즌동안 결국 조직력 체제 뭐하나 굳히지 못했고 경기도 골을 못만들어내고.. 3백도 애매하게 적용하다 실패했고,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4백으로 안돌아가고 3백만 하다가 결국은 짤리셧습니다.

세비야에 부임하셨던데 거기선 잘하길 빌겠습니다. 네 사실 립서비스에요. 거기 가서도 그닥 잘할거란 기대가 없네요. 감독 커리어에서는 성공과는 조금은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라고 봐서요.

그래도 망란이란점을 돌이켜볼때 무난한 병신정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분의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늘 처발리고 정신승리 하는 인터뷰였죠.



젠나로 가투소 : E


리그에서 1승 1무 2패. 리그 컵에서 2승. 유로파에서 1패? 아무튼 제 기억상 이렇게 기록중인 가투소입니다.

감독으로서 한번도 성공을 못해본놈 답게 여기와서도 그닥 모르겠네요. 별로입니다.

벌써부터 경질설 돌 정도니깐요. 어제 쿠트로네가 명줄을 연장시켜줬지만 이놈도 그닥 오래는 못갑니다.

몬텔라가 떠나고 당장 와서 3백을 해봤으나 안되겠으니 금새 4-3-3으로 바꿨습니다. 근데 4-3-3이 더 병신같아요.

밀란같이 씹창난팀이 4-3-3을 한다고요? 경기보시면 알겠지만 간격은 좆같이 넓고, 수비 공격 전개 플레이 뭐하나 제대로 안돼서 상대가 공격하기 편안한 위치를 점하고 쓰루나 크로스 한방에 위기를 겪기도하는 병신같은 포메를 구사중입니다.

그러면서도 팀원들한테 지랄은 존나합니다. 맞는 말을 하곤 하지만, 결론적으로 지 능력에 하자가 있는건 크게 인지를 못하나 싶습니다.

4-3-3으로 뭣도 못하다가 와르르 무너지는 팀이곤 하지만, 그래도 열정있는 병신답게 어디까지 가나 지켜는 보겠습니다.


그래도 레전드인데 제가 너무 심하게 말한게 아닌가 싶네요. 리노형님 선수로서는 손색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실적으로 리그로 챔스나 유로파 가는건 포기해야합니다. 경쟁력 넘치는 팀들이 줄비하고, 이탈리아는 전술의 나라답게 하위권도 굉장히 좆같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리그는 적당히만 하면됩니다.


밀란이 기대할거는 유로파, 코파 이탈리아인데 글쎄요...

유로파는 챔스에 있어야 할놈들이 대거 내려왔고, 코파도 다음 라운드가 당장 라치오입니다. 하...


다 가능성 없지만, 그나마 노려보는게 코파 이탈리아로 유로파 가거나 아님 리그 유로파 진출권까지 어떻게든 비벼보는거 정도겠네요.

챔스는 버린지 오래입니다. 유로파라도 따기 위해서 얼른 팀을 재정비하고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글을 마치며...


축알못인 제가 몇시간의 노력을 들여서 글을 써봤는데 과연 와닿게 써서 보여드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족함이 많지만 그래도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며, 밀란을 이해해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세리에가 중계도 없고 접하기 힘들다보니 한가지 합이되는 객관에 가까운 의견보다는 각각 보는 관점으로 평가하는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니 다양한 글을 접해보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힘들더라도 가끔은 해외중계를 통해서 세리에를 즐겨봐주셔도 좋을거 같네요.


사실 이런 말들은 다 필요없고 추천좀 눌러달라는 말을 하기위해 빌드업좀 해봤네요. 부족하더라도 추천 한방 눌러주시면 꼬추 빨딱세우고 후반기에도 글써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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