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도심에서 즐기는 전원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혜는사랑입니다 작성일18-04-02 10:37 조회73회 댓글0건

본문




제가 사는 곳은 신도시 중 하나로 아직도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논, 밭을 흔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버지께서 농사일을 하시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집 근처의 밭에 다니면서 시골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저희 밭까지는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먼저 밭 사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창고와 하우스가 보이고

저희 밭의 문지기인(?) 진돗개가 버티고 있습니다

집에 갈 때만 묶어놓고 사람이 있는 동안은 풀어 놓아서 밭 여기저기를 마음껏 뛰어다닙니다.






하우스와 노지에서 작물을 기르고 있어요.

직접 재배를 하기 때문에 채소를 사먹어 본 적이 거의 없네요.






하우스 안입니다. 여름에 들어가면 매우 더워요

전원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베큐가 가능하다는 점 아닐까요?






식당에서 쓰는 고기 굽는 식탁을 사서 다양한 음식을 구워 먹습니다.






소갈비입니다.

모든 야채는 밭에서 재배했습니다.






전복과 조개도 구워 먹으면 맛있어요.






막창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으면 저렴합니다.






껍데기도 직접 사서 구워 먹으면 저렴해요.






장어는 비싸서 가끔 먹습니다.






항정살입니다.






소곱창 참 좋아하는데 식당에서는 비싸서 주로 사와서 구워먹습니다.

맛있어요. 내장을 좋아해서 주로 내장을 사다 구워 먹어요.






큰 가마솥에 불을 때서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손님이 많이 오는 날엔 코스트코에서 산 바베큐 장비로 고기를 대량 구워냅니다.

이것만 있으면 손님이 한번에 50명이 와도 고기 먹는 속도를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오징어를 양념해서 굽습니다.






저런 의자가 100개 가까이 있어서 손님이 많이 와도 괜찮아요.






퇴근하면 밭에 와서 저녁을 먹고 개랑 닭이랑 놀다 가곤 합니다.

평소 먹는 시골밥상이에요. 전부 밭에서 재배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어머니가 취미로 닭을 기르기 시작하셨습니다.

부화기를 사서 달걀을 부화시키는데 너무 신기해요.






병아리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온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중닭정도 되면 닭장으로 옮겨 줍니다.

저희 개는 닭을 쫒는게 취미라서 닭장 앞에서 뛰어다니고 짖고 그럽니다.

물론 닭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


하우스의 일부를 닭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3배 정도 공간이 더 있습니다.

400마리는 키울 수 있는 공간인데 비해 닭은 40마리 정도라 썰렁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데려왔을때 모습입니다.

무서워서 밖에 나오질 않네요.






조금 커서 돌아다니게 되면서 가장 좋아하는 일이

닭장 앞에서 뛰어다니고 짖으면서 닭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밭에서 친구들과 모이면 고기를 구워먹고 다양한 엔터테이먼트를 즐깁니다.

창고 오른쪽에 방, 부엌,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전면과 오른쪽에 보이는 티비는 노래방용 티비입니다.

스피커도 5.1이고, 미러볼도 달았어요.






밤늦게 노래방을 해도 주위에 인가가 없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방안에 있는 티비에 플스 연결해서 위닝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늦게까지 놀다 가곤 합니다.



여기까지 전원생활에 대해 보여드렸습니다.

밭이 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다보니



부모님은 매일 밭에 가시고, 저는 퇴근후에 특별한 일 없으면 밭에서 저녁먹고 개랑 놀다 가곤 합니다.






제가 사는 곳입니다.

주상복합 형태로 아래층엔 상가가 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집입니다.

나이 먹고 결혼도 안하고 마루에서 플스로 게임하다가 불호령을 받아서 방에 티비를 샀습니다.






부엌이에요.

주로 밭에서 밥을 먹기 때문에 집에서는 일주일에 한두번만 식사를 하네요.






제 방입니다.

퇴근후에 누워서 플스로 트위치를 보곤 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보면 이런 시선입니다.

자기 전에 트위치로 하스보다 자면 꿀잼입니다.

하스를 참 좋아하는데 최고등급 찍었던게 10등급 이네요 ㅠㅠ

트위치 좋아해서 매일 봅니다.

플4는 사놓고 정작 게임은 안하고 트위치만 돌리네요.



여기까지입니다.

생각보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보기에 지루하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아파트에서 살면서 밭에 가서 농사일도 돕고 동물도 기르는 생활을 하고 있네요.

재미있게 봐주셨길 바라면서 이만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305609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 목록

Total 85,171건 4642 페이지
유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556 한국에서 어떤 패션이 유행하면 생기는일 첨부파일 두능 04-02 77
15555 현역 시절 선배의 부부싸움에 힘들었던 서장훈 첨부파일 원조귀 04-02 76
15554 젝스키스 해체 전 상황 첨부파일 냄새성애자뢰브 04-02 71
15553 현역보다 빡센 공익 첨부파일 ReVeluv 04-02 87
15552 네덜란드 농업 근황 첨부파일 아르마다캡틴비야 04-02 86
15551 열도의 하천 상태 첨부파일 우리믕 04-02 68
15550 튀긴고기 김치찌개 첨부파일 애교자판기꽃케이 04-02 68
15549 뉴스데스크에 나온 무한도전 첨부파일 꼬모 04-02 83
15548 대통령 개헌안 얘기하다 빡침 첨부파일 성제양 04-02 68
15547 일본 방송의 허구 주장 첨부파일 배추바라기 04-02 66
15546 단 한자리 밖에 없는 기술직 공무원 첨부파일 똥지수 04-02 77
15545 일본에서 한국인 피습 첨부파일 곱지폭 04-02 72
15544 개그 프로가 재미없게 느껴지는 이유 첨부파일 손나은 04-02 74
열람중 도심에서 즐기는 전원생활 첨부파일 소혜는사랑입니다 04-02 74
15542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독사 블랙 맘바 인기글첨부파일 두능 04-02 10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