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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성폭행 사건에서 생존한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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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ght1a 작성일18-06-23 12:43 조회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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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마리 빈센트

 

이 여성의 이름은 마리 빈센트로, 사건 당시 (만) 15세였어.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마리는 엄격한 두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사춘기 무렵 답답함을 느껴 이웃 주였던 캘리포니아로 무작정

여행을 떠나려는 계획을 세우게 돼.

하지만 자가용이 없었던 마리는 히치하이크를 통해서

캘리포니아에 가려 했어.

 


사건의 범인, 로렌스 싱글턴

 

그래서 위에 보이는 로렌스 싱글턴(사건 당시 만 51세)이라는

ㄱㅅㄲ의 승합차에 탑승하게 돼.

당시 로렌스는 마리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사람 좋은 행세를 했고,

'나도 너만 한 딸이 있다'며 딸까지 팔아먹지.

후술하겠지만 지가 팔아먹은 딸이랑은 좋은 관계도 아니었으면서 말야.


위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함

 

1978년 9월 28일

그렇게 둘은 캘리포니아에 가기 위해 차량에 몸을 실었어.

로렌스는 자신을 상인이라 소개하며,

원래는 네바다 주의 리노를 향해 가고 있었지만

마리를 위해서 기끼어 로스앤젤레스에 데려다 주겠다는 말도 덧붙였지.

 

그렇게 긴여정이 시작되었고, 로렌스는 스르르 잠이 들었어.

그러다 눈을 떠보니 어쩐 영문인지 승합차는 LA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네바다로 돌아가고 있었어.

마리는 공포에 휩싸여 승합차 내에 있던 뾰족한 막대를 로렌스에게 겨누며

빨리 캘리포니아로 차를 돌리라고 강하게 요구했어.

 

하지만 로렌스는 침착하게 웃으면서 미안하다, 길을 잘못 들었다,

나는 너를 해치는 사람이 아니라고

거듭 마리를 안심 시키고 진정시켰다고 해.

그렇게 계속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마리는 로렌스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



위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함

 

장시간 운전에 지친 로렌스는 마리에게 몸이 찌뿌둥하다며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해야겠다고 말했어.

이를 들은 마리도 차에서 내리기 위해 신발을 추스르려 상체를 숙였지.

그런데 이때, 로렌스는 본모습을 드러내며

마리를 마구잡이로 폭행하였어.

머리를 집중적으로 구타하여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고 해.

 

그렇게 로렌스는 마리를 강간하였고, 소리를 지르거나

반항한다면 죽일 것이라는 협박도 빼놓지 않았어.

심지어 로렌스는 마리에게 약물을 먹이기까지 했는데, 약물에 취한 마리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강간했다고 해.

 


위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함

 

마리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을 때, 로렌스는 아직 거기에 있었어.

그는 마리에게 자유의 몸이 되고 싶으면 자기가 하는 말을 따르라며,

도로의 가장자리에 누우라 지시했어.

그리고는 로렌스는 차량의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가져왔는데,

그건 끔찍하게도 손도끼였어.

마리는 격렬하게 반항했지만 건장한 중년남성의 힘을,

거기다가 무기까지 든 자의 힘을 이기지 못했고,

그렇게 로렌스는 3번의 도끼질을 마리의 오른팔에 휘둘러 팔을 잘라냈어.

그리고는 반대편인 왼팔까지 1~2회의 도끼질로 잘라내 버렸지.

 


위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함 

 

로렌스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는 나체의 15세의 소녀를

수로에 아무렇게나 내던져 버리고는,

"이제 넌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말하며 떠나가 버려.

팔을 자른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수사관들은 지문을 없애

피해자의 신원 파악을 늦추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짐작하고 있어.

로렌스는 그렇게 마리가 죽을 것으로 생각했던 거야.

 

그렇지만 양팔이 잘렸음에도 마리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고,

필사적으로 도로까지 걸어나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해.

그리고 한 연인의 도움을 받아,

인근 공항에서 경찰에 신고할 수가 있었어.

 


피의자 로렌스 싱글턴의 머그샷

 

마리가 로렌스의 인상착의를 비교적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덕분에,

로렌스는 머지않아 경찰에 붙잡히게 돼.

그리고 경찰이 로렌스를 붙잡으며 심문을 하고 여러 가지 절차를 밟는 동안

마리는 치료에 전념했고, 장애가 있는 새로운 몸에 익숙해지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여야 했어.

 


끔찍한 사건으로 양팔을 잃은 마리 빈센트

 

하지만 로렌스는 잡힌 후에도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았어.

마리의 팔을 자르고, 강간하고, 협박한 것은 본인이 아니라고 박박 우겨댔지.

심지어는 마리를 창녀라고 매도하며, 그녀를 '하룻밤에 10달러짜리'

라고 부르며 조롱했다고 해.

 

그럼에도 모든 증거가 자명하게 로렌스를 가리키고 있었기에

더 발뺌하기에는 무리였는지

결국에는 납치, 강간, 상해, 살인미수죄를 인정하게 돼.

 

그러나 로렌스는 당시 캘리포니아 주의 최고 법정 형량이었던

15년형을 선고받는 데에 그쳤어.

또 법원은 한화로 약 22억 정도의 금액을 마리에게 보상하라고 판결했지만,

돈도 없고 무직이며 사회 부적응자인 로렌스에게

22억이라는 돈이 어딨겠어?

그의 통장 잔고는 약 20만 원 돈이 전부였다고 해.


마리 빈센트는 로렌스가 출소 후에 자신에게 복수하러 올까 봐

무척이나 두려움에 떨며 살았어.

그래서 아무도 자신을 찾을 수 없도록,

가족과도 연이 닿지 않는 곳에 숨어 살았대.

 


개소리 전문가 로렌스 싱글턴

 

허나 로렌스라는 작자의 만행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어.

유죄 선고를 받은 뒤,

자신은 너무나도 억울하다며 마리를 역으로 고소한 거야.

마리가 뾰족한 막대기를 자신에게 들이대며 자극했고,

이로인해서 폭력성이 발현되었다는 개소리를 지껄여댔지.

물론 이런 개 헛소리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이는 없었어.

 

기막히게도 8년 후, 로렌스 싱글턴은 모범수의 자격으로 일찍 출소하게 돼.

그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 인물이었으면,

심지어 그의 친딸도 그가 모범수로 출소하려 할 때

그를 감옥에 더 가두고 있으라고 정부에 직접 부탁하기까지 했어.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지.

 

그가 살던 캘리포니아 지역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한 로렌스는,

쫓겨나다시피 플로리다로 이주했어.

근데 인간이 그렇게 쉽게 바뀔 리가 있겠음?

로렌스는 그곳에서 갖가지 절도와 문제를 일으키며 살았어.

그리고 이후, 또다시 큰 사건을 저질렀지.

 


또다른 피해자, 록시 헤이즈 

 

1997년, 로렌스는 록시 헤이즈라는 이름을 가진 젊은 매춘 여성을 살인한 거야.

경찰이 신고를 받고 그의 집에 들이닥쳤을 때,

로렌스는 피를 한가득 뒤집어쓰고 있었으며

록시는 칼에 2~3번 정도 찔려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해.

 

로렌스 싱글턴을 감옥에 계속해서 가둬두었거나,

사형시켰다면 이 록시 헤이즈 사건은

막을 수 있었을 사건이라는 점을 들어 많은 사람이 정부를 비난했어.

 

이 사건으로 로렌스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사형을 선고받아.

근데 사형당해 죽지는 않았고, 2001년 74세의 나이로 암에 걸려 뒤졌어.

 


마리 빈센트

 

마리 빈센트는 이후 결혼도 했고, 아들도 둘을 낳아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

또 그림을 그리면서 그것으로 수익을 내는 예술가가 되었다고 하네.

끔찍한 사건으로 생긴 트라우마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모두 그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주자.

또 앞으로 로렌스 싱글턴 같은 쓰레기 이하의 놈들은 꼭 자기가 저지른 죗값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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