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가장 임펙트 있었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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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뿌룬다you 작성일19-04-14 11:19 조회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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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공양을 감행하기 이전에 제자들에게 내가
"앞으로 넘어지면 흉한 것이니
해외로 피신해야 하며,
뒤로 쓰러지면 투쟁이 승리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동영상을 보면 소신공양 중에 불길이 거세지자
쓰러질 듯 앞으로 기울어졌으나,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 다시 가부좌 자세로 정좌하며,
결국은 뒤로 쓰러진다.
이건 정말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낳은 기적적인
일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인간의 근육은 구부리는 근육이 펴는 근육보다 많기
때문에, 소사체는 근육들이 수축해 자연스레
안으로 오그라들기 때문.
정말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최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몸을
펴고 열반했다.
이 엄청난 장면에 경찰들까지도 넋을 잃고
멍하게 서서 스님을 바라 보았고
주위의 승려들은 틱광둑에게 일제히 절을 올렸다.
요약: 옳바른 비유는 아니지만
사람도 오징어 처럼 불에 타면 안으로
오그라 들기 마련이지만
그걸 정신력으로 극복했다고 합니다.
표정의 온화함을 보면
인간의 모든 고통이나 한계를
초월하신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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