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우리카드 분석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을 상대로도 패하며 지난 한국전력 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모양새다. 타이스가 여전히 27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박철우도 13득점을 뒤를 받쳤지만 수비에서 무너졌다. 디그 성공률도 66%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다. 게다가 공격범실도 11개나 나오며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부족했다. 4위와의 승점도 더더욱 멀어지고 있는 삼성화재다.

 
 

 
우리카드

 
 

 
좋은 기세를 보였으나 지난 현대캐피탈 원정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2위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현대캐피탈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파다르는 27득점을 기록했고 최홍석도 18득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박진우와 박상하도 각각 14득점,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패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대등한 분위기 속에 당한 아까운 패배였다.

 
 

 
경기 예상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는 V리그다. 정규리그 우승도 우승이지만 봄배구를 향한 중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특히 삼성화재는 현재 많은 격차를 내주고 있다. 한때 3위까지 올랐었지만 이제는 4위로 복귀하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때문에 이번 우리카드 전 승리가 중요해졌다. 게다가 지난 19번의 대결에서 16승을 거둔 상대다. 비록 올 시즌엔 2승2패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지만 언제든 우리카드를 이길 저력과 전력이 충분하다. 다만 문제는 우리카드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3위까지 치고 올라갔고 이제는 2위자리 까지 넘보고 있다. 때문에 아무리 우리카드에 강하고 갈 길이 바쁜 삼성화재라지만 우리카드의 최근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풀 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공격력으로 오버 양상 또한 예상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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