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11일 뉴욕닉스 VS 덴버

뉴욕닉스 덴버 시즌 두 번째 맞대결입니다.

지난 첫 대결에서는 덴버가 홈에서 127-114로 대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닉스는 최근 홈에서 3연패 이어지고 있는데, 팀의 1옵션 에이스 앤서니가 

올 시즌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이적 시장이 열리며 트레이드설이

제기됐고 현재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팀 분위기 자체는

어수선하고, 경기에 집중할만한 분위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직전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모처럼 로즈-앤서니-포르징기스 빅3가 각각

20득점을 기록하면서 연패탈출의 의지를 드러냈지만, 폴이 빠진 자리를

크로포드-리버스가 번갈아 메우고 그리핀과 조던이 대활약을 펼치며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던 뉴욕닉스입니다. 덴버는 플레이오프 마지 노선인 8위 경쟁의

중심에 서있는데, 직전 애틀란타 원정에서는 아쉽게 패배하며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공격의 파괴력이지만 수비력이 썩 

만족스럽지 못해 말론 감독도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 스몰농구를

구사할 경우 뚜렷하게 수비에 약점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덴버의 고민은

계속되는 있습니다.

 

일단 뉴욕이 직전 경기만보면 어떻게든 홈에서 연패를 모면해보고자하는

의지가 대단했다고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로즈-앤서니-포르징기스가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오늘 경기 기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덴버도 부담스러운

원정길입니다. 기준점 자체는 많이 주어지기 어려운 경기입니다. 

뉴욕닉스 일반승 가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