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브루클린은 끝 모를 부진에 빠져 있다.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따낸 승리가 겨우 1승에 불과할 정도로 최근 행보가 좋지 못하다.
시즌 성적은 고작 9승 45패. 추가 부상자는 없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너무 더디다.
아이재아 화이트헤드, 카리스 르버트, 숀 킬패트릭 등이 많은 시간을 받고 있지만 죄다 활약상은 실망스럽다.
상대 매치업에 긴장감을 주는 선수가 브록 로페즈, 트레버 부커, 보얀 보그다노비치 정도에 불과하다.
도무지 희망이 없는 최근 행보다.
이에 맞서는 멤피스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경기 내내 끌려간 끝에
15점 차로 패했다. 이후 이틀 휴식을 갖고 브루클린 원정을 떠나왔다. 챈들러 파슨스 정도를 제외하면
추가 부상자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멤피스다. 브루클린의 어수선한 공격력을 제어하는
수비력은 리그 최강. 마이크 콘리, 토니 알렌은 위력적인 픽앤롤 볼 핸들러가 없는 브루클린의 외곽 공격을
시작점부터 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로페즈에 대한 수비도 수월해질 수밖에 없다.
브루클린의 현재 로스터, 전력으로는 멤피스의 벽을 넘기가 힘들어 보인다.
브루클린의 패배로 공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