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ACL 2월22일 광저우헝다 이스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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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께비 작성일17-02-22 16:34 조회1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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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분석
2월22일 광저우헝다 이스턴 분석 시작합니다.
광저우 헝다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이다. 6번 연속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FA컵까지 우승하면서 더블을 기록하였다. 작년에는 조별리그탈락으로 아쉬움을 샀지만 이번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명예회복에 나선다. 에버그란데의 주장은 쩡쯔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출전하였던 그는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돌아와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광저우 감독 스콜라리는 2015년 슈퍼리그 우승, 2016년 더블을 기록하면서 명장임을 입증했다. 특히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홈에서 10승 5무를 기록하며 홈 극강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30경기 19실점으로 최소실점으로 우승하였다. 이번시즌 프리시즌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김영권을 주전으로 사용하였지만 긴부상으로 아웃되었고 대체선수로 전북현대 김형일을 단기계약으로 영입하였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아쉬운 점은 역시나 시즌이 종료되었고 프리시즌일정이기에 경기력이 완전치 않다는 것. 정식 친선경기를 치르지 않고 연습경기 등으로 가볍게 몸을 푸는 모습을 보이곤 하였다. 이번 상대하는 이스턴SC는 홍콩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지만 전력이 매우 낮다. 광저우 그란데가 전력 상 매우 우위에 있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광저우 에버그란데 선수들이 얼마나 몸상태를 끌어올렸는지가 관건인 경기가 되겠다.
이스턴 SC (홍콩)
이스턴SC는 홍콩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AFC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였다. 찬 유옌팅 여성감독이 이끌고 있는데 부임 후 1달여만에 리그 우승을 거머쥐면서 남자프로리그팀 최고의 여성 감독으로 거듭났다. 중앙수비수 미쉘과 공격수 블레다가 주축인 이스턴SC는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이 꽤 큰편이다. 자국선수로는 이 홍림이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득점력을 지니고 있다.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여 역습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기장을 넓게 쓰는 것을 선호한다. 기술이 좋은 브라질-스페인 선수들이 위치해있기에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매우 위협적인 편. 문제는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도 통할 수 있느냐일 것이다. 중국클럽대 홍콩클럽이라는 약간의 자존심대결도 있기에 꽤나 치열한 양상으로 가져갈 것으로 보이지만 미드필더진과 자국선수들의 전력차가 꽤나 있는 매치업이기에 이스턴SC 입장에서는 선수비후 역습전술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이스턴SC의 가장 큰 약점은 공중볼 경합일 것이다. 대부분 자국리그 선수들은 180cm 이하의 신장을 지니고 있고 외국인 선수들 또한 신장이 그다지 크지 않다. 블레다정도만 185로 경쟁력있는 신장을 지니고 있기에 광저우그란데를 상대로 몸싸움 및 공중볼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원정경기인 만큼 부담감은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스턴SC는 최근까지 리그경기를 진행해왔기에 살아있는 경기감각과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결정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Tip
두 팀의 맞대결은 전력 상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매우 우위에 있는 매치업이다. 게다가 홈에서 무패행진을 기록중인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이스턴SC를 상대로 매운 맛을 보여줄 가능성이 큰 경기다. 광저우헝다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해본다.
추천 - 광저우헝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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