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KBL 2월19일 전자랜드 오리온스 분석

도깨비 분석

2월19일 전자랜드 오리온스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고양 오리온. 전자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울산 모비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78-59, 19점 차 완승. 이 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최근 부진을 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더 부담스러운 상대다. 특색 없는 외곽 맞대결에서 매치업 열세를 겪을 수밖에 없는 데다 애런 헤인즈에 대한 해답도 찾기가 쉽지 않다. 모비스 전에선 아이반 아스카, 커스버트 빅터 콤비가 활약했지만 둘 모두 신장과 빠른 선수에 대한 매치업이 썩 좋지 않다. 올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도 1승 3패로 열세였다.

오리온은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KT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채 74-79로 패했다. 이후 곧바로 인천으로 올라와 전자랜드를 상대한다. 40분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인 이후 곧바로 일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다행히 오리온의 로테이션은 매우 두꺼운 편이다. 최진수도 어깨 부상에 따른 한 경기 결장 공백을 딛고 돌아왔다. 빅맨 로테이션에 큰 힘이 될 전망. 홈보다 원정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긴 하지만 10명에 가까운 선수를 돌릴 수 있는 로스터 두께에다 헤인즈는 전자랜드의 매치업에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이틀 연전에 따른 체력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가 2연속 홈경기를 치르지만 오리온 특유의 모션 오펜스와 외곽 공격을 당해내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오리온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