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에 1:3으로 완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이전 2연승의 좋았던 흐름에 찬물이 끼얹어졌다.물론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사투 끝에 2:1로 신승했다. 지동원은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으며 구자철은 공수 연결고리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최다득점자가 3골일 정도로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전반기엔 나름 견고했던 수비도 불안함을 내비치고 있다. 부상 선수들도 속속 복귀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전 중인 아우크스다.     

라이프치히

2연패를 당하며 다소 흔들리기도 했지만 콤퍼와 오반 센터백 콤비가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며 2연승을 거두는 중이다. 특히 난적 쾰른을 상대로 홈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게다가 포르슈베리도 부상에서 복귀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중이다. 올 시즌 총 7골9어시스트로 라이프치히의 실질적인 에이스라 해도 무방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비 케이타와 티모 베르너 등도 라이프치히의 돌풍에 일조하고 있다.

[경기 예상]

아우크스부르크의 전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그러나 만나는 팀마다 끈끈한 조직력으로 어려움을 선사한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프치히도 아우크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압도한 경기치고는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매치도 라이프치히는 아우크스를 맞아 고전이 예상된다. 특히 두 팀은 최근 수비에서 안정감이 떨어진 편이다. 서로 자주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라이프치히가 역습이 더 위협적이고 포르슈베리와 베르너라는 치명적인 킬러도 존재한다. 원정에서 다소 부진하지만 최근 기복을 겪는 아우크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라이프치히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