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애리조나 vs 디트로이트 펌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로비 레이(2승 2패 3.47)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4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레이는


여전히 홈에서의 부진이 걸리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 홈 성적이 1승 1패 5.60으로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챗우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서 부진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공산이 크다. 그나마 불펜 대결에서 밀리진 않을듯.


불펜의 난조로 연패의 수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저스틴 벌랜더(2승 2패 4.2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3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벌랜더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리조나 상대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듯.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월요일 경기에서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충분히 그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틀 연속 무너진 마무리는 이제 진지하게 교체를 논의해야 할듯.


워싱턴 원정에서 크게 무너진 애리조나의 경기력은 쿠어스 필드에서도 그다지 살아나지 못했다.


홈에서 12승 5패를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애리조나는 강한 편이지만 불행히도 레이는 홈에서


부진한 투수인 반면 벌랜더는 이미 애리조나 원정에서 호투를 한 경험이 있다. 게다가 디트로이트의 타력은


상승세인데 반해 애리조나의 타선은 하락세에 있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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