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소신발언 “손흥민, 사우디 가면 연봉 350억 원은 받아…한국팬들 비난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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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클래스천문 작성일25-06-01 05:50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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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토트넘)의 사우디리그 이적에 대해 이천수가 소신발언을 했다.
‘더선’은 29일 “토트넘이 올 여름 손흥민을 사우디리그 클럽에 매각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고 싶어하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손흥민을 엄청난 규모에 매각 했을 때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최정상의 선수들이 말년에 사우디로 이적해 많은 돈을 받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손흥민의 우상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알 나스르로 이적해 연봉 2700억 원을 받고 있다.
이천수는 27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리춘수’에서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이천수 역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알 나스르에서 뛴 적이 있다.
이천수는 “사우디 최근에 가장 핫한 리그다. 알 힐랄 대 광주 보면 거의 유럽팀이다. 내가 있을 때는 팀에 대부분 사우디 선수였고 외국선수 3-4명이었다”면서 격세지감을 느꼈다.
손흥민이 사우디에 가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이천수는 “사우디에서 흥민이에게 연봉 300-350억 원은 베팅할 것 같다. 2년 정도는 할 것 같다. 그러면 300-700억이다. 흥민이가 유럽 최정상에서 퍼포먼스를 보였다. 나라만 사우디고 유럽리그다. 보상을 받을 때가 됐다”고 예상했다.
한국팬들은 부정적이다. 한국대표팀 주장이 계속 유럽 최고리그서 뛰길 바란다.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은 명예보다 돈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논리다.
이천수는 “손흥민이 왜 사우디를 가냐고 하는 팬들이 있다. 흥민이가 10년간 유럽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잊어선 안된다. 국가대표에서도 아픈데 얼마나 안스럽게 뛰었나. 사우디에 가면 AFC에서 더 볼 수 있다”며 손흥민을 감쌌다.
메이저리거들의 경우 말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는 손흥민을 품을 수 있는 구단이 없다.
이천수는 “한국에서 100억 원을 준다고 해도 (손흥민 영입은) 안된다. 한국은 그렇게 베팅 못한다. 손흥민이 한국에 와도 경기력 안 좋으면 팬들이 또 놀릴 것 아닌가”라며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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